통영국제음악제
독일 피아니스트 샤마유님.
이렇게 방구석1열로 대단한 예술무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예수를 바라보는 10개의 시선

내가 기독교라서그런지
이 음악에 더 몰입도 잘 되었다.
하늘의 시선, 마리아의 시선, 하나님의 시선 등 테마가 있는 10개의 파트가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다음 2부 방송도 기대된다 :) ♡
그리고 오늘 저녁에 들른 폴바셋.
청담동 골목을 만보 걷고 난 후 들어갔다. 옆테이블의 남학생 두 명의 대화와 태도가 인상적이다. 조용조용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나 학교시험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게임도 함께 즐긴다.
시끄럽지도 않고 경박하지도 않으며 학생답게 순수한 모습.
그 모습이 참 흐뭇하고 아름다웠다.

같은 폴바셋이어도 조용하고 좋은 동네에서의 커피타임을 즐긴다.
새로운 생각들이 더 떠오르고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아마 그건 사람이 환경의 동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사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사실
내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 환경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 살아가면서 더 와닿고 있다.
부동산 소설을 어제, 오늘에 걸쳐 완독했다. 강남 내집 마련 소설이었다. 강남부자 집안의 여주인공과 강남에 살고 싶은 남주인공. 그리고 결국 대출을 받아서 강남집을 사는 남주인공의 이야기..
현실적인 이런 스토리가 더 잘 읽힌다. 판타지스러웠지만 재밌게 봤다. 나도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면서 내 명의의 집을 잘 골라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