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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생각

책다방with카페꼼마 구로디지털단지 조용한 북카페

by 철학화화 2025. 1. 5.








남구로역 근처를 걸었다.




그러다가 들어온 이 곳이다. 책다방인데 카페꼼마는 협력업체인가보더라. (카페꼼마 문학동네 회원카드 할인이 전혀 안되어 아쉬웠음)



지하1층이다.











북카페를 좋아하기에 이 곳도 궁금했다.


첫 방문은 나에게 언제나 설렘을 준다 :)















빵이 달랑 하나 남았다.
충 격. ㅎ
(꼼마는 보통 마감할인도 있는데 여긴 없다 ㅜㅜ)


나중에 나갈 때 다시 보니 빵을 몇 개 즉석에서 만드시는지 새로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내가 주문한 건 핫초코느낌의 음료(이름 럭셔리 했던듯)
초코크루아상.












빵이 바삭바삭 맛있었다.
(저렴하진 않기에 맛없으면 화날 뻔 ㅎㅎ)

음료도 주문 후 생각해보니 훨씬 저렴한 병음료를 주문해도 되는거였다. 흑 어차피 제조음료 할인도 못받으니까 말이다.











사람이 많아서  좌석 사진은 생략했다.
콘센트석도 몇 곳 있고, 책상도 길게 노트북석이 있다.

대부분 나머지는 4인석 느낌.


음악은 피아노 연주곡이다. 심심한 느낌. 차라리 나는 재즈가 좋더라. 가사가 영어로 있다거나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지점들이 내 취향. 여의도나 송도, 합정 등)











남구로역 나와서
근처를 보니 충격이었다.


이 정도로 낙후된 곳이 여전히 서울에도 있다는 사실이..


(허름한 상가들과 한눈에 봐도 그리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으시는 어르신들..)









내가 눈만 너무 높아졌나보다. (광화문, 강남 번화가가 익숙)
강남에 살다보니 한눈에 참 비교가 되더라.





나처럼 환경에 크게 예민한 사람에게는

돈은 많이 벌고 볼 일,
좋은 동네 살고 볼 일이라는 것







노도강, 금관구 라고 하는데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왜 이 지역들이 거의 언급되지 않는지를 오늘 혼자 눈으로 확인했던 시간이었다...

(노원구는 새아파트 있는듯 하지만 말이다)




구로 현대아울렛도 보이길래 들어가보고. 내가 아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봤다. 역시 지역차이가 있더라. 동네 느낌이.
다음에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굳이 구로까지 찾아가지는 않을 동네와 북카페다.



결론

한 번 가본걸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