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 리버센SK뷰롯데캐슬 - 외대앞역(이문휘경) 신축 아파트 - 청량리역 근처 신축 아파트 임장

중화역에서 내려서 신축아파트 현장 둘러봄.


1055세대,
24평 9억정도의 분양가다.

중랑구

부동산 정보를 보면 중랑구 얘기는 없다. 비인기지역인가.

역에서 나와서 주변을 걸어봤다.
근처는 빌라촌였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동네가 조용하고 깔끔하다는 생각은 들더라.



아파트 공사 현장을 지나서 중랑천이 보이는 다리를 건넜고, 동대문구에 다다랐다.

중랑구 신축 나름 대단지이지만, 나홀로 아파트 느낌이 들기는 했다. 주변에 신축아파트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신축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야 동네 분위기도 바뀌고 환경도 많이 달라진다고 하나보다.

운동하기에 최적으로 보였던 중랑천 산책로다.
여기 때문에 갑자기 마음이 혹하더라.

다시 이 지역 급 호감. 조용히 러닝하기에 좋을 것 같았다!

운동 산책로 부럽

동대문구를 걷는데, 조용하고 이 곳은 더더욱 어두운 빌라촌을 지나게 되었다. (좀 많이 무섭더라...) 외대앞역까지 가는 길이 구불구불 험난했다.







외대앞역에 도착했다. 드디어 화려한 간판들이 좀 보인다.
sk신축 아파트 맞은 편, 휘경자이디센시아 공사현장을 구경했다.
(대략적인 위치 확인. 큰 평수들 없이 20평대가 주인듯하고)

1800세대 입주예정.


이 곳이 들어서면 분위기가 훨씬 깔끔하고 좋아질 것 같다. 아직은 근처 외대앞역 가는 길 상점들이 비어있고, 낙후된 느낌이었다.

sk 맞은편 휘경자이디센시아(25.6) 짓는중

이문아이파크자이. 4321세대가 들어온다. 내년 11월 입주예정.





여긴 소음 문제가 일어날 수 있겠다. 외대앞역 근처에서 바라봤는데 열차 지나는 소리가 크게 들리더라. 그래서 좀 더 떨어진 라그란데에 왕관이 씌워져있었나 싶었다.(호객노노에서)

분양가도 라그란데가 24평 기준으로 1억5천 더 저렴하다. 더 먼저 분양한 탓도 있겠다. (부동산 상승세인지 하락기인지 시기, 흐름 중요 ㅎ)






나라면 외대옆 불어있는 라그란데에 한 표.
30평대까지 세대수가 균형있게 있더라. 이런 거 내 기준에서는 중요함.

(대학생들 많은 동네는 갠적으로 별루긴 하다만)

1호선 외대앞역 보다는 7호선 중화역이
갠적으로 더 좋긴 하다 (조용해서)

저 멀리 공사현장

이문아이파크자이(25.11)

(이문아이파크자이. 시끄러울 듯 했다. 바로 옆 외대역 열차지나감.


레미안라그란데가 더 대장인듯 했다. 가격도 더 저렴하다. 분양 먼저해서 그런가보다.)

위와 같은 얘기. ㅎㅎ 미리 써 둔 것이다.

외대 옆 레미안라그란데(25.1)

더 쾌적해보이는 대단지 레미안라그란데. 대학생들 넘쳐나는 역 근처보다 오히려 조금 더 떨어져서 쾌적할 것 같았다.



이렇게 부동산 입지를 살피고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며 다니는 재미가 있다.
(물론 전문가분이 계시면 더 좋겠죠)

버스타고 청량리로 이동

청량리 한양수자인

청량리 롯데캐슬

천지개벽 할거라는
청량리역.

이미 노선이 4군데 있고. 앞으로도 더 좋아진단다. 교통의 요지.

밤에 들르니 바깥 풍경도 그다지 노후되어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축아파트 주변은 조경과 고층, 신축상가들로 화려하고 멋지더라. 이런 걸 보니 역시 신축 살면 어깨뽕 들어갈만하더라.

궁금해서 롯백 지하도 들러 봤다

생각보다 아담했던 롯데백화점 1층과 지하다. 동탄롯데나 인천롯데 식품코너 등과 비교가 많이 되더라. 푸드코트 음식점들도 많지 않은 편.


(그래도 서울은 서울이고 청량리는 청량리지. )

청량리역5번출구. 롯데백화점 보임

36평이 거의 18억에 육박하는 청량리 sky롯데캐슬.
바로 옆 한양수자인도 15억5천쯤이다.

용적률이 990이 넘는다... 입이 떡 벌어지는 고층건물들이다.

정리

20평대 서울 신축 대단지는 분양가 10억이 이제는 기본이 되어버린 듯 하다.

입지를 잘 비교해야한다. 신축 대단지들 모여있는 동네, 지하철역 가까운 곳(특히 좋은 노선) 있는 곳.

외곽 서울을 가보면 낙후된 모습들이 보인다. 익숙한 송도와 비교하면 송도의 가치를 새삼 따져보게 되더라. 외국인들이 다닌다는 것과 모든 게 깨끗한 건물들이라는 메리트.

비교했을 때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쟁취하자는 생각.



비교를 잘해야겠다. 집은 100군데 보고 결정하라는 말의 무게감이 와닿기도 한다. 한 번 들어가면 이사를 쉽게 못할 것 같으므로. 신중하게 샅샅히 살피자. 여행처럼 임장다니는 이 재미.

좋은 추억과 결과로 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