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엄마와 송도 코스트코.
오후에는 예정된 발레공연을 봤다. 서울시발레단 공연. M씨어터에서 해서 사람이 많지 않고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다.
(조금 아쉬웠음)
저번에 봤던 대공연장의 발레보다는 웅장한 느낌이 확실히 덜했다.

스벅에서 커피 한 잔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뭔가 출연진들 지인들로 가득찬 듯 해보였던 강당.
단순하게 두 막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발레 흐름을 따라가는데 끊김이 없어 좋았다.
백조의 잠수





머리 펌하신 여자분이 가장 인상깊었음. 혼자 등장해서 움직이실 때, 몸놀림이 매우 유혹적.
인터미션 20분 후 캄머발레.
후반부 살짝 졸았다..
발레리나, 발레리노 의상 색이 너므 무지개같았던.
아쉬웠다. 더 고혹적이고 고급스러웠다면 몰입이 더 잘 됬을 것 같다.








특히 후반부 피아노 반주에 맞춘 무용이 살짝 지루해졌다.
내 컨디션도 한 몫 했겠지만, 일부러 낮잠까지 자고 왔는데도 딴생각하게 되더라.
잔잔하다가 너무 갑자기 끝난 느낌.
더 큰 규모의 발레단 공연을 봐봐야겠다. 그리고 송파 발레축제도 이번주에 가봐야지🩷
아쉬움을 달래려고 광화문 교보로~~ 향했다.



인문코너.
요즘은 자기계발보다 소설과 인문쪽에 관심이 가더라.
서울, 지역을 살피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님 책이 보였다. 두꺼웠으나 흥미로웠다. 무려 4편까지 있다.. ㅎ
박웅현님 책 여덟단어는 내 인생책. 다시 보고싶다 :)
내 안의 허무함.
이 감정의 실체는 뭘까?
외로움이나 막막함 같은 걸까. 게으름 때문일까. 아마 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 때문일거다. 알면서도 실천하고 있지 않는 점들이 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 다시 용기를 내봐야겠다. 간절함을 발휘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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