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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생각

배민 아카데미 북토크 강연, 외식업을 묻다

by 철학화화 2024. 10. 17.





배민 아카데미 북토크 강연에 참여했다.


10주년 기념이라는데 벌써 10년이라니.. 참 세월 빠르다.
나는 여태 뭐했나 이럴 때 회의감 느끼고 ㅎ











책과 에코백도 받고 :)
까매서 굿이다 👍


배민스러운 선물 센스다. 준비하신 것들과 이런 걸 보면 괜히 배민이 탄생한 게 아니란 걸 느낀다.











선물도 주심 🎁
나갈때 쿠키도 !


8분의 성공한 사장님들의 이야기. 역시 괜히 성공한 게 아니지.
에너지와 열정. 끈기와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


전문분야는 조금씩 다르다는 것. 배달 위주의 사장님, 이자카야 사장님, 먼 곳 외진 곳에 사장님, 프랜차이즈 사장님, 동네 고깃집 친근한 사장님 등 각자 고유의 개성을 한껏 발휘중이신 분들. 멋졌다.












가족분들이 많이 오셨나보다.

시작 전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느껴지고.. 그만큼 살짝 소외감도 느꼈다. (급 I 로 변신한 느낌 ㅜ ㅜ ㅎㅎㅎ)


생각지도 못한 이 분위기는 무엇 ?
샐러드, 샌드위치도 그러한 화기애애 분위기 속에 나홀로 먹는 용기는 부족했다. 소심히 음료만 가지고 들어감. ㅡㅎ









버릴 것 없는 경험들



현재는 쓸모없는 것 같아도 분명 다 연결되고 쓸모있는 경험이 된다는 것.

마케터셨던 사장님, 프렌차이즈에서 일하셨던 사장님 등 점점 성장하시면서 노하우도 커졌을 터.
(모든 분들의 사업장에 방문하고 싶어졌다 :))













팔공냉면 서재일 사장님은 강연 끝나고 잠실역 지하철에서도 뵜다. 신기하다. 나는 참 사람을 잘 만난다... ㅎㅎㅎ
( 손에 드신 선물 쇼핑백이 인상적이어서 보다가 배민스러운 문구 발견. 그리고 역시 배민 색의 민트 포장지도 발견. 결국 딱 보니 사장님이심. 100프로 확신 ㅎ)


내가 진짜 신중하게 질문할 게 있었으면 말 걸었을 것 같다. 분명 친절히 대답해주실 것 같았기에 ㅎ💚









책과 쿠키.


잘 듣고는 송파와 성동구, 동대문구, 종로구까지. 참 시간 여행을 했다 :) 일부러 버스타고 동네 분위기도 살핀다. 낯선 동네들을 보는 재미. (이렇게 여유부릴 때인가? 싶다가도 이런 날이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니까 ㅋ)






오랫만에 간 배민아카데미. 다 가게 된 이유가 있겠지. 오늘 저녁 하와이대저택님 말씀처럼.
이유 있는 이끌림이었을테고. 버릴 것 없는 경험이 되리라고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