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노벨문학상 한강작가님.
작가님의 일러스트 사진이 멋스럽고 자연스럽다.
말씀하시는 것도 차분하고 꾸밈없는 모습에 놀랍고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영상을 보고 나니 더 친근하게 보이는 작가님.
뉴스 속보 뜬 날,
나는 우연히 광화문 교보문고에 있었고,
신문사 카메라와 관계자분들이 보였었다.
그 땐 몰랐다. 이 엄청난 소식을... ㅎㅎ ( 인터뷰 되냐고 묻는 기자분 말에 웬 인터뷰인가? 싶어 줄행랑을 쳤더랬다 ㅎㅎ)

"작별하지 않는다" 와 유일한 시집이라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책이다.
시집이 끌리고. 이번 기회로 문학에도 빠져들고 싶어졌다.
때마침 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려는 찰나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한강 작가님의 힘 ♡


"소년이 온다"는 품절. ㅎㅎ
순식간에 한강작가님 책들로 도배가 된 베스트셀러 코너다.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야

한강 작가님 책들을 📚 부지런히 옮기고 계시는 교보 직원분들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그 분주함..
정말, 그러고보니 이런 일이 살면서 많지는 않겠다.
서점가에서 말이다. 책 읽는 인구가 적다고 하는데 판매 부수가 어마어마.. 불티나게 팔리는 책들이라니.. ❤️


재빠르게 바꿔놓는 교보문고의 민첩함.
'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 마케팅 👍👍

빵 터졌었는데 귀엽다. 대놓고 홍보하는 거.
내일 또 서점에 들를 예정. 지금 대여해 온 다른 책들도 산더미처럼 쌓여가는데.. 아마 내일 가면 한강 작가님 책들까지 사오지 않을까 싶고 .. 🫠🫠
한 무더기로 한강 작가님 책을 손에 집어드는 분들을 꽤 많이 목격하고 왔다. 아마 선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시겠지 :) ♡
한강 작가님 신드롬을 느낀 시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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